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대출지원 제도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보증서 없이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복구 바우처와 보안솔루션 지원도 포함됩니다. 본 글에서는 랜섬웨어 피해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대출 지원 방법을 안내합니다.
정부지원 대출제도 (정책자금 중심)
랜섬웨어 피해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해 복구 또는 사업 재개 목적의 정책자금으로, 피해사실을 증명하면 보증서 없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운영됩니다.
필요한 증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또는 사이버수사대의 피해확인서
- 피해 입증 서류(시스템 로그, 증빙자료 등)
-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기본서류
이 자금은 대부분 연 2% 이하의 저금리로 운영되며, 상환 조건도 유연합니다. 다만 예산 소진 전 신속하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보증보험 없이 가능한 대출 조건
일반적으로 정부 정책자금은 SGI 서울보증보험이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랜섬웨어 피해와 같은 재난성 사고는 예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은 피해사실이 명확할 경우 보증서 없이도 심사 후 자금 집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역신보’ 또는 ‘기보’는 보증한도를 상향 적용하거나 심사기준을 완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무보증 대출은 심사과정에서 피해 규모와 기업 신용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필요시 현장 실사를 통해 적합성을 판단합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2024년 기준 피해기업의 약 30%가 무보증 혹은 간소화된 보증으로 대출에 성공했습니다.
피해복구 및 보안강화 바우처 지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바우처’ 제도를 통해 피해기업에 대해 보안 솔루션 구축비용을 지원합니다.
지원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업 시스템 구축
-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도입
- 복구 전문가 컨설팅
- 대응 매뉴얼 교육 등
이 지원은 최대 2천만 원까지 90% 보조율로 제공되며, 피해사실만 입증되면 예비심사 후 바로 적용 가능합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 바우처’와 연계해 시스템 재구축 및 원격근무 인프라 개선까지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 금융지원 외에도 기술적 복구까지 함께 고려한 전략이 중요합니다.
랜섬웨어 피해기업은 정부의 정책자금, 무보증 대출, 복구 바우처 등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 회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대출만이 아니라 보안강화 및 재발 방지까지 포함한 통합지원 전략이 필요합니다.
피해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하고, 증빙자료 확보 후 가능한 빠르게 정부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세요.